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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다고 김치 하나로 밥 먹는 부모님, 건강은 괜찮을까?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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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잘 챙겨먹지 않는 노인은 단백질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DB

나이가 들면 식욕이나 치아 기능이 떨어지는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식사를 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노인들은 입맛이 없으면 김치 하나만 두고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영양상태가 불균형해지는데 특히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줄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 몸에 문제가 생긴다. 실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75% 미만을 섭취하는 사람은 적절히 섭취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4% 높았다.

노년기에는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미각과 후각이 둔해져 식욕이 떨어지고, 저작·연하 기능(씹고 삼키는 기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만성 질환 등으로 복용하는 약물이 많을 경우,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기도 한다. 또 은퇴나 사회활동 감소 등으로 우울감이 생겨 식사를 잘 챙기지 않기도 한다. 특히 씹기 힘들다는 이유로 육류 섭취를 줄이면, 몸속 단백질이 부족해지기 십상이다. 노년기 영양 상태가 불량하면 바로 나빠지는 것이 근력이다. 우리 몸은 40대 이후부터 해마다 1%씩 근육이 감소하는데,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근육이 더 빠르게 줄어든다. 근육량이 부족하면 타박상·골절 등의 위험도 커질뿐더러 각종 질환에 취약해진다. 경희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근력이 지나치게 낮은 사람은 비만·고혈압·당뇨병이 없어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7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에 쉽게 걸리고, 각종 만성질환과 염증성 질환에도 취약해진다. 면역세포를 이루는 주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질 좋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선 육류를 먹어야 한다. 씹기 힘들거나 소화가 잘 안 된다면 고기를 다져 먹거나 국으로 끓여 먹는 것도 좋다. 고기를 파인애플·키위 등과 곁들여 먹는 것도 좋은데, 파인애플 등에 든 단백질 분해효소가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이외에도 생선·해산물·껍질 벗긴 닭고기·우유·치즈·계란 등에도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입맛이 없어 식사를 잘 하지 못할 때는 미나리·깻잎·쑥갓·참나물 등의 식재료를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 특유의 향이 식욕을 돋워 주기 때문이다. 레몬즙이나 고추·카레 등 고유 향의 강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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