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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계별 체온측정법, 고막온도계는 귀 잡아 당겨서 재야 정확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사진 셔터스톡

건강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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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은 우리 몸이 보내는 대표적 이상 신호다. 정상 체온보다 체온이 높으면 열이 난다. 열이 날 때는 체온을 재야하는데, 체온계 종류에 따라 재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1 수은체온계는 위험
체온은 수은체온계를 항문에 넣어 재야 가장 정확하다. 하지만 유리 재질인 수은체온계는 깨질 경우 수은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개인이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2020년부터는 ‘미나마타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도 수은혈압계와 수은체온계처럼 수은이 들어 있는 의료장비는 사용을 금지하게 된다. 수은의 심각한 신경독성 후유증과 환경 문제 등이 이유다. 그래서 수은체온계 대신 전자체온계를 많이 쓰는 추세다.

2 전자체온계는 겨드랑이가 정확
전자체온계를 사용할 때에는 겨드랑이에 넣고 재는 것이 좋다. 탐침을 겨드랑이 중간에 밀착해 재면 정확하다. 땀이 있으면 체온이 낮게 나오기 때문에, 측정 전에 겨드랑이를 가볍게 두드려 닦는 게 좋다. 땀을 문질러 닦으면 마찰열 때문에 체온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3 고막체온계는 귀 잡아당기고
요즘에는 고막체온계, 적외선 이마체온계, 비접촉식 체온계 등을 가정에서 많이 쓰는데, 제대로 재지 않으면 수치가 부정확하다. 고막체온계는 귀를 살짝 위로 잡아당겨서 외이도를 일직선이 되게 펴고 재야 정확하다. 3세 이하는 귀를 살짝 아래로 잡아당겨야 외이도가 펴진다. 이마체온계는 탐침 부분을 이마 중앙에 밀착하고, 측정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관자놀이까지 문지르듯 3~5초간 잰다. 이마에 땀이 나면 정확도가 떨어진다. 땀이 났다면 귓불 뒤쪽을 따라 아래위로 움직이며 재면 된다. 비접촉식 체온계는 이마 중앙에서 2~3cm 떨어뜨려서 잰다. 2초 내외의 측정시간 동안 이 거리를 유지해야 체온이 정확하게 측정된다.

정상 체온은 나이에 따라 달라
정상 체온은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1세 이하는 37.5℃가 정상 체온이다. 나이가 들면 정상 체온은 조금씩 낮아진다. 7세가 넘으면 어른과 비슷한 36.6~37℃가 정상이다. 70세 이상은 이보다 조금 더 낮은 36℃가 정상적인 평균 체온이다. 체온을 재는 위치에 따라서도 정상 체온의 범주는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항문은 36.2~37.7℃, 구강은 35.7~37.3℃, 겨드랑이는 35.2~36.7℃ 사이일 때 정상 체온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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