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골프 스윙 잘못했다가 척추동맥 찢어져 뇌 손상까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골프 스윙 중 빠른 속도로 과도한 '헤드업(Head up)'을 하면 척추동맥박리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헤드업은 공을 치는 중 고개를 치켜드는 동작을 말한다. 척추동맥박리는 목뼈 뒤쪽의 척추동맥이 찢어지는 것이다. 실제 대한신경과학회지 최신호에 골프 스윙 중 척추동맥박리가 발생했지만, 바로 치료받지 않아 뇌경색으로 이어졌고 결국 식물인간이 된 34세 남성의 사례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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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동산의료원 신경과 곽재혁 교수는 "허리는 그대로 있는데 목을 갑자기 과도하게 꺾으면 척추동맥이 늘어날 뿐 아니라 이를 둘러싸고 있는 뼈에 짓눌리며 찢어질 수 있다"며 "바로 치료받지 않으면 손상 부위에 혈전(피떡)이 생기고, 이것이 혈관을 타고다니다 뇌혈관을 막을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골프 스윙 후 목 뒤 통증이 있고 ▲어지럽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얼굴이나 팔다리 감각이 떨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 척추동맥이 찢어지면 뇌에 혈액이 원활이 공급되지 못해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항응고제 등의 약물만으로 혈전 생성을 막는 치료를 한다. 치료가 늦어져 혈관이 막히면 이를 뚫는 시술을 해야 하고, 뇌 손상에 인한 후유증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골프 스윙 중에는 고개를 빨리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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