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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미네랄 균형 상태 모발 검사로 확인 가능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10/25 08:50
모발 미네랄 검사는 일부 대학병원이나 의원급 내과·가정의학과 등에서 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 머리카락을 잘라서 미국 모발 분석 기관으로 보내면 2~3주 후에 분석 결과를 받는다. 머리카락은 하루에 0.3㎜씩 자라므로, 3㎝ 정도면 지난 3개월간 신체에 축적된 미네랄 정보를 알 수가 있다. 만약 이 검사에서 특정 미네랄이 부족한 것으로 나오면, 그 미네랄이 든 식품을 챙겨 먹는 식으로 식습관을 개선하면 된다. 조애경 원장은 "최근에는 미네랄을 위해 종합영양제를 먹는 사람이 많은데, 그러면 일부 미네랄은 과잉 섭취할 가능성이 크다"며 "한 번쯤 검사를 받아서 자신에게 부족한 미네랄만 보충하는 게 미네랄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