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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압박골절은 작은 충격에도 발생할 수 있다./사진=SBS 뉴스 캡처 (김병만 사고 장면)

개그맨 김병만이 척추 골절 부상을 회복하고 SBS '정글의 법칙' 촬영에 복귀한다. 김병만은 오늘(23일) 미국 오클랜드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그동안 7kg 정도 살이 쪘다"며 "다행히 몸 관리를 잘 해 배는 안 나왔고 근육이 늘었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지난 7월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척추가 부러졌으나, 다행히 신경 손상이 없고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척추는 부딪히거나 떨어지는 등 외상을 입었을 때 다치기 쉽지만, 삐끗하거나 기침을 하기만 해도 부러질 수 있다. 바로 '척추압박골절'인데, 골다공증 환자나 골밀도가 낮은 노인에게 잘 나타난다. 뼈가 약해진 상태라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부러진다. 물건을 들다 허리를 삐끗하거나, 심한 경우 기침처럼 작은 자극에도 뼈가 부러질 위험이 있다. 부러진 뼈가 주변 신경 조직에 손상을 입히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척추압박골절을 예방하려면, 평소 뼈의 밀도를 높이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피부를 드러내고 하루 15분 이상 햇빛을 쫴 몸속 비타민D를 늘려야 한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 밀도를 높이는데,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된다. 또 칼슘이 풍부한 우유·뼈째 먹는 생선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상을 염려해 신체 활동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뼈가 더 약해질 수 있다. 빨리 걷기·계단 오르기·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관절을 자극해주는 게 좋다. 한편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