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바이엘코리아, 예비부모 위한 둘이오래 캠페인 개최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10/23 16:24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키엔호에서 현재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 22쌍을 초청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응원하는 ‘둘이오래캠페인 바이엘 마더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캠페인은 엄마와 태아, 둘의 건강이 오래 지켜지길 기원하고 선천적 장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예비 엄마와 아빠, 태아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와 연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권자영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임신과 출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멘토링을 진행했다.
예비 아빠들이 임산부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아내와 함께 배우는 부부요가를 비롯해 건물 옥상정원에서 뱃속 태아와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는 스냅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아기 턱받이에 태명 수놓기와 아내, 남편 및 태어날 아기에게 편지쓰기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는 "출산 연령 증가로 선천성 장애아의 출산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임신기에는 특히 태아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엽산을 비롯해 비타민B군, 철분 등을 함유한 멀티 비타민제를 통해 임산부 권장 섭취량에 맞게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정혜선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비 엄마에게는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제공하고, 예비 아빠에게는 임산부의 고통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