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급식 고래회충 발견돼 충격… 인체엔 어떤 영향?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7/10/20 14:03
고래회충은 고래류 등 바다에 사는 포유류에 기생하는 회충으로, 인간에게는 바다 생선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길이는 2~3cm 정도이고, 인체에 들어오면 소화관벽에 침입해 몇 시간 내로 구토·복통 등을 일으킨다. 한편, 고래회충은 영하 20도 이하에서 냉동 보관하거나 60도 이상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한다. 문제가 된 갈치조림은 200도의 오븐에서 5분간 조리해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고래회충으로 인해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 및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