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단일 병원으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감마나이프수술은 고에너지의 감마선을 뇌 병변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조사해, 피부 절개 없이 외과적 수술처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내는 방사선수술 치료법이다. 뇌종양, 동정맥 기형 및 삼차 신경통 등 다양한 신경외과 질환에 이용된다.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2001년 12월, 감마나이프 첫 도입 후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을 연구, 발전시켜 16년만에 방사선수술 1만례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감마나이프 장비 중 최신 기종인 아이콘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2대의 감마나이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정일 감마나이프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은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1만례 달성은 우리 센터만의 업적이 아니라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임상 분야의 원활한 협진 결과"라며 "누적된 경험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다 좋은 치료 성적으로 환자들은 물론, 타 병원 의료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