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걷기 여행자의 천국 뉴질랜드 환상 트레킹 헬스조선, 12월 출발 선착순 모집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10/16 09:20
눈 돌리는 곳 어디나 신비스럽고 청정한 자연이 펼쳐진 뉴질랜드 남섬은 걷기 여행자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모든 걷기 여행자들이 꿈꾸는 '궁극의 여행지' 밀퍼드 트랙을 비롯한 환상적인 트랙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12월 4~15일(10박 12일) 이곳에서'뉴질랜드 환상 트레킹'을 진행한다.
피오르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밀퍼드트랙은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갈 수는 없는 곳이다. 자연 보호와 안전을 이유로 1년 중 6개월(11~4월)만 개방하며, 하루에 단 90명(가이드 트레킹·Guided Walk 50명, 개별 트레킹·Independent Walk 4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걷기 좋은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엔 최소 3개월 전에 예약해야 하므로 여간해선 그 흙을 밟기가 어렵다.
코스 최정상인 매키논 패스(1069m·사진)에 도착하면 발밑으로 원시림과 호수, 협곡, 폭포 등이 어우러진 장관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4박 5일 걷는 구간은 일방통행이라 되돌아 올 수 없지만 트레킹 가이드와 헬스조선 스텝 등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다.
밀포드 트랙 트레킹을 끝내고 도착한 밀퍼드 사운드에서는 세계 3대 피오르의 장관을 크루즈 위에서 감상한다. 밀퍼드와는 또 다른 멋을 지닌 루트번 트랙은 핵심 구간만 당일 코스로 걷는다. 원주민이 옥을 나르기 위해 만들었다는 길에서 보석보다 귀한 알파인 지대의 목초지와 에메랄드 물빛의 청정한 강, 루트번 폭포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남섬의 남서쪽에 자리한 폭스 빙하와 프란츠 요셉 빙하에서는 빙하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얼음을 깨고 두 발로 직접 빙하 위를 걷는 모험을 즐긴다.'세계 최고의 단거리 열차 여행 톱10'에 선정된 트랜즈 알파인을 타고 크라이스트처치까지 이동한다.
선착순 15명만 참가할 수 있다. 1인 참가비 78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