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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임상3상 데이터가 공개됐다/사진=헬스조선DB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표준치료요법 대비 11개월 연정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데이터는 임핀지의 임상3상 연구(PACIFIC)의 중간 결과로, 지난 8~12일 스페인에서 개최된 2017 유럽종양학회(EMSO 2017)에서 공개됐다.

백금 기반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수술 불가 국소진행형(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임핀지 투여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위약 투여군 대비11개월 이상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임핀지 투여로 인한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은 PD-L1 발현 상태를 포함한 사전에 지정된 하위 그룹 모두에서 관찰됐다. 또한 전이 발생률도 위약 투여 환자군 대비 임핀지 투여 환자군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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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진행한 스페인 마드리드 도세 데 옥투브레 대학병원의 루이즈 파즈-아레스(Luis Paz-Ares) 교수는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형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써 유망하다”며 “임핀지는 조절가능한 안전성 프로필(reasonable side effect)과 함께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기간을 연장시키며 현 시점에서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션 보헨(Sean Bohen) 글로벌 신약개발부 부회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지금까지 치료 옵션이 없었던 환자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임핀지는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수술 불가 국소진행형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있어, 현 시점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을 나타낸 최초의 면역 항암제”라고 말했다.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