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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준 잇몸치료제(일반약) 광고가 광고비 지출 1~2위를 차지했다/사진=헬스조선 DB

올 상반기 대중광고 비용을 가장 많이 집행한 곳은 명인제약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집계한 ‘2017년 상반기 500대 광고업체’ 자료에 따르면 제약사 중에는 명인제약이 총 192억원을 지출, 1위를 차지했다.

잇몸치료제 이가탄을 중심으로 TV광고에 169억원, 신문 광고에 22억원, 라디오 광고에 1억원 등을 각각 집행했다. 2위를 차지한 제약사는 동국제약으로, 190억원을 지출했다. 명인제약과 마찬가지로 잇몸치료제 인사돌에 집중해 TV광고에 168억원, 신문광고에 5억원, 라디오광고에 13억원 등을 지출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127억원을 지출한 동아제약, 유한양행이 차지했다. 이어 광동제약 105억원, 일동제약 86억원, 삼진제약 65억원 등의 순이었다.

외국계 제약사 중에는 사노피가 58억원을 지출해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집행했으며, GSK 51억원, 화이자21억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