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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너무 자주 밀면 피부 상피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한국인이 유독 즐기는 목욕 습관에 '때 밀기'가 있다. 때를 밀면 피부의 노폐물이 벗겨져 나가 상쾌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때를 밀면 오래된 피부 각질이 제거돼 피부가 매끈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때를 너무 자주 밀면 피부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 안전하게 때를 미는 법은 무엇일까?</p><p>때를 너무 자주 밀거나 너무 세게 밀면 피부 상피세포가 손상된다. 상피세포는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바이러스 등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상피세포가 벗겨지면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외부 감염에 취약해진다.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피부염 등이 생길 위험도 있다. 피부 수분이 정상의 10% 이하로 줄어드는 피부건조증에 걸릴 수 있다.</p><p>피부를 보호하려면 때를 너무 자주 밀지 않아야 한다. 1년에 3~4번 정도가 적당하다. 이 보다 많아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밀지 않는 게 좋다. 때가 나오지 않을 땐 억지로 밀지 말고 세안제나 보습제를 이용해 피부각질을 벗겨내는 게 좋다. 때를 밀 땐 따뜻한 물에 피부를 30분 이상 불려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한다. 때를 민 후에는 피부에 보습제를 발라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평소 아토피 피부염·피부건조증·습진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되도록 때를 밀지 않는다.</p><p><br></p>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