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비즈왁스알코올, 胃 점액 늘려 속쓰림 완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08/21 08:58
역류성 식도염 개선 식품
6주 복용 후 증상 90% 이상 개선국내 최초 '위 건강 기능성' 인증
입으로 자꾸 쓴물이 올라오거나, 명치 부위가 쓰리거나, 기침이 반복되면 '위식도 역류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胃)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을 말한다. 국내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수는 지난 2012년 336만7555명에서 2016년 416만5789명으로 4년 새 약 23% 늘었다.
위식도 역류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역류성 식도염(위산이 역류해 식도에 염증·궤양이 생긴 것)'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몸에 다양한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가장 대표적인 게 협심증(심장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오해할 정도의 심한 흉통이다. 입 냄새가 나고 기침이 잦아지기도 한다. 위 속 내용물이 역류하면서 냄새가 입으로 올라오기 때문이다. 기침은 식도로 역류한 위산이 역류하면서 기침을 유발하는 수용체를 자극해 생긴다. 수십 년 이상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식도암으로 악화될 위험도 있다고 알려졌다.
위식도 역류 질환을 예방하려면 과식을 피하고 자기 전 야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관리하고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위 점막을 자극하는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 탄산 음료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흡연·스트레스·무리한 운동을 피해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 위세포 노화를 막는 것도 효과적이다. 튀김·고지방 치즈 등 기름이 많은 음식도 피해야 한다. 기름 많은 음식은 위에서 음식물이 소화되는 시간을 지연시키는데, 이로 인해 식도와 위 사이 괄약근의 힘이 약해지면서 위 내용물이 역류하기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