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유행성 각결막염'을 주제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각막센터 권영아교수가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눈의 표면이 감염되어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결막염에 비해 시력손상 가능성이 높고 치료기간이 더 길며, 전염성도 더 강하다. 접촉 후 5~7일의 잠복기간을 거쳐 나타난다. 유행성 각결막염에 걸리면 갑자기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끼며, 먼지가 들어간 것처럼 눈이 껄끄럽다. 그 외에도 눈이 심하게 부시거나 귀 앞 임파선이 부어 멍울이 만져지고 아프기도 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계절과 상관없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유행하지만, 여름철에는 물놀이와 야외활동이 많아 더 주의해야 한다.
권영아 교수는 “가렵다고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으면 자극이 되어 더 악화될 수 있으며 안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고, “가족이나 주위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손을 자주 씻고, 수건 등을 따로 쓰는 것은 물론 문 손잡이, 수도꼭지 등을 비눗물로 자주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유행성 각결막염에 대한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해당 시간에 맞춰 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