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백종원 감자조림, 가다랑어포까지… 감자 혈당지수 낮추려면?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7/06/14 11:49
백종원의 감자조림 조리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영된 tvN '집밥 백선생 3'에서 백종원이 감자조림을 선보였다. 이른바 '일본식 감자조림'이었는데, 한국식 감자조림보다 조리법이 쉽고 간단했지만 조리 시간은 조금 더 걸린다. 대신 감자에 양념이 폭 녹아들고, 고기, 가다랑어포까지 넣어 깊은 맛을 자랑한다.
감자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재료다. 하지만 조림으로 먹기보다는 튀겨 먹는 게 혈당지수가 낮다. 경희대에서 감자를 찌기, 튀기기, 굽기, 끓이기 등 4가지 방법으로 조리한 음식을 20~35세 건강한 남성 60에게 먹인 뒤 혈당지수(GI)를 분석했다. 그 결과, 찐 감자의 GI는 93.6으로 감자전(28)보다 3.3배나 높았고, 감자튀김과 구운 감자의 GI는 각각 41.5, 78.2였다. 또 같은 식재료를 써도 죽으로 만들거나 굽거나 찌면 GI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