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내가 있는 곳 미세먼지 농도 알려주는 미세미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06/11 09:00
연일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 미세먼지는 폐뿐 아니라 뇌까지 도달해 각종 호흡기질환, 치매,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자신이 있는 곳의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고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끼는 등의 행동을 취하는 게 유독 중요한 요즘이다. '미세미세'를 이용하면 공기 중 미세먼지뿐 아니라 중금속 농도까지 세세히 알 수 있다.
1 국내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제공하는 한국환경공단은 미세먼지 농도를 4단계(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로 분류한다. 미세미세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따라 미세먼지 농도를 8단계(최고, 좋음, 양호, 보통, 나쁨, 상당히 나쁨, 매우 나쁨, 최악)로 나눠 알려준다. 자세한 분류 기준은 사진같이 앱에서 알 수 있다. 8단계 대신 4단계로 구분해 표시하는 기능도 있다.
2 사용자가 있는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 해당 장소의 공기 질을 파악해 알려준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오존,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농도를 알 수 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모든 측정소의 정보를 제공하지만 초미세먼지값을 제공하지 않는 측정소가 있는 지역이라면 가장 가까운 측정소 값으로 대체해 알려준다.
3 시간별, 일별 공기 질 예보 기능도 있다. 일별 예보의 경우 측정한 날을 포함해 5일치 공기 질 정도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