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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의 보물 코카서스 3국

헬스조선 비타투어 | 사진 셔터스톡

지도를 펼쳐보자. 동쪽으로는 카스피해, 서쪽으로는 흑해를 사이에 두고 러시아와 터키, 이란 사이에 위치한 세 나라가 있다. 카스피해를 품은 아제르바이잔, 흑해와 맞닿은 조지아(그루지야), 터키·이란과 국경을 마주한 아르메니아다. 러시아어로 ‘카프카스(Kavkaz)’, 영어로 ‘코카서스(Caucasus)’로 불린다. 지명은 러시아와 경계에 있는 캅카스 산맥에서 유래하며, 우리에게는 영어식 표기인 코카서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코카서스 사람들은 거친 캅카스산맥을 장벽 삼아 때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고, 그 안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켰다. ‘신이 선택한 땅’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만큼 비옥한 대지, 그 위에 펼쳐진 기름진 초원과 순백의 만년 설산, 소박하지만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종교문화유산, 이슬람과 유럽의 문화가 섞인 묘한 낯설음은 다채롭고 독특하지만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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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異色) 매력이 넘치는 특색(特色) 있는 여행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올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유라시아의 숨겨진 보물 코카서스 3국’ 여행은 이국적인 풍광과 아름다운 자연,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민족과 문화, 이슬람과 기독교가 교차하는 신이 선택한 땅으로 떠나는 색다른 여행이다.
에메랄드빛 카스피해부터 황량한 사막 지대, 험준한 캅카스산맥에 이르기까지 아제르바이잔은 다양한 풍경과 고대 문명의 흔적을 품고 있다. 12세기에 축조된 성벽으로 둘러싸인 수도 ‘바쿠’의 구시가지를 시작으로 6200여 점의 암각화가 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부스탄,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이자 상인들이 쉬어가던 카라반 사라이,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신된 아름다운 궁전 칸사라이 등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를 감금해 고통을 맛보게 했다는 ‘신화의 산’ 카즈베기는 조지아의 상징이다. 동굴을 깎아 만든 수도원인 다비드 가레자, 2170m 산 정상에 홀로 서 있는 게르게티성 삼위일체 교회, 조지아 정교의 상징인 성니노의 십자가로 유명한 시오니 대성당과 같은 슬픈역사를 간직한 종교문화유산을 비롯해, 1500년의 역사를 지닌 수도 트빌리시, ‘흑해의 진주’로 불리는 항구도시 바투미, 해발 800m에 위치한 ‘사랑의 도시’ 시그나기를 둘러볼 수 있다.
세계에서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아르메니아는 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자에게 더없이 좋은 곳이다. 노아의 방주가 발견된 아라라트산이 터키와 국경을 마주하고, 평균고도가 1800m에 이르는 고원지대 중앙엔 코카서스의 물줄기를 끌어 모은 세반 호수가 있다. ‘아르메니아의 바티칸’이라 불리는 에치미아진과 그리스·비잔틴·아르메니아 고유의 문화가 총집결된 즈바르노츠 고대유적 탐방도 빼놓을 수 없다.





TRAVEL INFO
일정 8월 20~31일(10박12일) 주요 관광지 아제르바이잔 바쿠, 고부스탄, 쉐키,조지아 시그나기, 트빌리시, 고리, 카즈베기, 아르메니아 예레반, 예치미아진 등

문의 : 헬스조선 비타투어 사이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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