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식이섬유 보충제로 변 부피 키우고, 운동으로 腸 자극을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노년층 변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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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DB

나이가 들면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노화로 인한 장(腸) 기능 저하와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것이 주요 원인인데,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의 변비 유병률은 약 26%로 전 연령대의 평균 유병률(약 16%)보다 높다. 대부분의 노인이 변비를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하지만 배변습관이나 식습관 개선 등으로 변비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항문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변비가 지속되면 속이 더부룩하고 아랫배가 묵직해 지면서 트림이 자주 나거나 구역질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또 배변 시 힘이 많이 들어가면서 치핵(항문 안쪽 점막 조직에 혹이 생기는 질환)이 유발될 수도 있다. 심한 경우 굳어진 변이 장을 막아 장폐색을 일으키거나 괄약근과 항문 신경, 골반 근육을 약화해 변실금(가스가 나오며 변이 새는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변비가 있을 때 원인을 파악하고,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의 경우 장 기능 저하가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을 통해 장운동을 촉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장운동을 억제하는 철분제나 칼슘제도 원인이 될 수 있어 증상이 있을 때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변의 약 70%를 구성하는 수분과 변의 부피를 키우는 식이섬유의 충분한 섭취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청국장·양배추·요구르트 등이 있다. 음식만으로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어렵다면, 식이섬유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질경이 씨앗의 껍질인 차전자피에 자일리톨을 코팅해 만든 '웰리브 쾌변'은 대표적인 식이섬유 보충제다. 차전자피는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가 골고루 들어 있고, 자일리톨 코팅이 일시적인 보호막 역할을 해 식이섬유가 장까지 무사히 도착하도록 돕는다. 하루 두 번, 1포씩 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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