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눈부시게 푸른 대자연의 파노라마… 걸어서 즐기는 알프스
입력 2017/04/11 04:00
헬스조선 '알프스 걷기 여행' 2選
6월은 알프스를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 알프스의 품에 폭 파묻혀 그 속살 안으로 걸어가 보자.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2017년 6월, 스위스와 이탈리아 각각 다른 방향에서 두 가지 알프스를 느긋하게 걸으며 즐기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①스위스 힐링산책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6월 22~30일(7박9일)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를 느긋하게 걷는 '스위스 힐링산책'을 진행한다. 스위스 모든 도시를 걸어서 여행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알프스에서만은 신선한 공기를 폐포 깊숙이 호흡하며 푸릇푸릇한 풀 내음을 밟고 걸어볼 필요가 있다.
청정 산악마을 체르마트에서는 '알프스의 여왕'이라 불리는 마터호른을 중심으로 시원한 파노라마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와 호수에 비친 마터호른이 가장 아름다운 리펠알프~라이호수 일대를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 천천히 걸어내려 온다.
유럽에서 가장 긴 알레치 빙하를 감상하는 무스플루, 너른 야생화 벌판과 루체른 호수 일대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슈토스, 자연보호를 이유로 전기 자동차만 운행하는 무공해 마을 뮈렌 등 단체여행으로 가기 힘든 지역도 자유 여행하듯 여유롭게 즐긴다. 하루 2시간 정도 천천히 걷고 알프스의 대자연을 감상하는 일정이다.
융프라우와 아이거, 묀히 3대 봉우리를 조망하는 쉴트호른 전망대와 중세의 멋을 간직한 도시 루체른, 고색창연한 스위스의 수도 베른, 고급 휴양지 베기스, 레만 호숫가 몽트뢰 등 스위스를 상징하는 주요 명소와 대표 경관도 함께 둘러본다. 참가비 1인 58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사이트 참조
②이탈리아 돌로미테 트레킹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돌로미테의 최고 힐링스폿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이탈리아 돌로미테 트레킹' 프로그램을 6월 30일~ 7월 8일(7박 9일) 진행한다. 이탈리아 북동쪽 끝자락, 알프스 산맥 동쪽에 자리한 돌로미테는 여행 마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은 가보고 싶어하는 알프스의 숨겨진 보석이다. 3000m가 넘는 18개의 암봉(岩峰)과 41개의 빙하,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초원, 알프스의 속살을 간직한 계곡이 어우러져 천천히 걸으며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탈리아 북부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코르티나 담페초'와 동화 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마을 '오르티세이'를 중심으로 돌로미테 산군(山群) 중 정수로 손꼽는 구간만 골라 걷는다. 축구장 8000개에 해당하는 넓이로 알프스에서 가장 넓은 초원 지대를 자랑하는 알페 디 시우시와 세체다 전망대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산책하며 푸른 초원과 선홍빛 암릉의 환상적인 파노라마를 감상한다. 거대한 세 봉우리(트레치메 디 라바레도)를 마주하는 로카텔리 산장에서의 하룻밤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밤하늘에 펼쳐진 은하수와 별무리들이 평생 잊지 못할 알프스의 낭만을 선사한다.
이탈리아 3대 와인 산지 중 하나인 베로나 와이너리 방문과 가르다 호수에 위치한 휴양마을 시르미오네 1박 포함. 참가비 1인 55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사이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