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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자료 공개, 1인실 입원비 '서울아산병원' 가장 비싸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7/04/04 10:35
국내에서 1인 병실 입원비가 가장 비싼 상급종합병원은 '서울아산병원(45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3일 '2017년도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했다. 공개 대상기관 기준이 150병상을 초과하는 병원·요양병원에서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되면서 2016년 2041기관에서 2017년 3666기관으로 전년보다 1.8배 증가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의 1인 병실 입원비가 가장 비쌌고, 반대로 가장 저렴한 병원은 고대안산병원(11만원)이었다.
위·대장 수면내시경 검사료는 삼성서울병원(15만9000원)이 가장 비쌌고 위 수면내시경 검사료가 가장 싼 곳은 충남대병원(5만7800원), 대장 수면내시경 검사료가 가장 싼 곳은 충북대병원(6만원)이었다. 복부초음파(간-담낭-담도-비장-췌장) 비용이 가장 비싼 병원은 부산대병원(28만5200원), 가장 저렴한 병원은 조선대병원(3만7900원)이었다.
뇌·경추·요추 등 3개 부위 자기공명영상(MRI) 진단료는 충북대병원이 각각 53만 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 밖의 비급여 진료항목 관련한 전체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건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