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준 기자의 헬스 톡톡]

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비타민D를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19~50세는 칼슘 1000㎎과 비타민D 200IU, 50세 이상은 칼슘 1200㎎과 비타민D 400~800IU를 각각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짠 음식이나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뼈에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하는 건 그 다음으로 중요하다. 뼈에 적당한 자극이 가해지면 뼈는 이를 자신을 향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골밀도를 높인다. 매일 30분씩 걷거나 가볍게 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 흡연·음주·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하는 것도 필수다.
골다공증 검사를 한 번쯤 받아보면 좋은 사람이 있다. 폐경이 온 여성, 폐경이 오지 않았지만 저체중인 여성, 50세 이후에 뼈가 부러진 적이 있는 사람,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를 3개월 이상 받은 사람 등이다. 이런 위험 요인이 없더라도 여성은 65세 이상, 남성은 70세 이상이라면 검사를 받아서 뼈 건강 상태에 맞는 관리법을 익히는 게 좋다(미국골다공증재단).
골다공증 예방법
―칼슘·비타민D 섭취하기
―카페인·짠 음식 피하기
―매일 30분씩 걷기·조깅하기
―흡연·음주 피하기
―골다공증 위험군은 검사받기
※골다공증 위험군:폐경 여성, 저체중 여성, 50세 이후 골절 경험이 있는 사람, 스테로이드 치료 3개월 이상 받은 사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