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이 5년 만에 19.1% 감소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5년 우리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3871mg을 기록해 2010년(4785mg)보다 19.1% 줄었다고 18일 밝혔다.

나트륨 섬취량이 급격히 감소한 이유는 김치·라면 등의 가공식품 속 나트륨 함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015년 말 기준으로 국내 가공식품 246종이 나트륨을 줄였는데 면류(94종), 장류(31종), 조미·드레싱류(29종), 김치류(19종)가 많았다. 정부는 나트륨 섭취량 목표를 2020년까지 3500㎎으로 상향 조정해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하루 섭취 권고량(2000㎎ 미만)과 비교하면 2배 정도 많다.

나트륨을 장기간 과잉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위암 위험이 커진다. 하루에 6g씩 소금 섭취를 줄일수록 뇌경색 사망률이 24%, 관상동맥질환 사망률이 18%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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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소금 섭취량이 크게 줄었지만, 아직 WHO 권고량의 약 2배다 /사진=헬스조선 DB

<싱겁게 먹기 실천하기 위한 7가지 방법>
1. 외식을 줄이고 외식을 할 때는 '짜지 않게 해달라'고 말한다.
2. 국물에 소금이 많으므로 가능한 건더기만 먹는다.(국그릇을 반으로 줄이자)
3. 패스트푸드는 소금이 많다.
4. 생선은 자반보다는 날 생선을 먹는다.
5. 라면의 스프는 반으로 줄인다.
6.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인다.
7. 음식을 만들 때 소금은 적게 넣고, 소금보다는 간장, 간장보다는 된장이나 고추장을 넣는다.(된장·고추장의 나트륨 함량은 소금의 10분의 1 정도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