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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 없애는 폴리페놀, 어떤 음식에 들었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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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디스 포켓몬 초코(왼쪽)와 후디스 포켓몬 딸기바나나/사진=일동후디스 제공

우리 몸은 늘 활성산소로부터 공격받는다. 활성산소는 호흡을 통해 몸에 들어온 산소가 각 조직으로 운반되는 과정에서 변종된 것으로, 세포를 공격하고 조직을 손상시킨다. 결과적으로 몸에 염증을 유발하고 암(癌)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한 방법에는 금연, 금주, 스트레스 피하기 등이 있는데, 음식에 든 '폴리페놀'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꾸는 대표적인 항(抗)산화물질이다. 활성산소에 노출돼 쉽게 손상되는 DNA를 보호하고, 세포를 구성하는 단백질·효소를 보호해 다양한 질병 위험을 낮춘다. 이로 인해 항암작용은 물론 심장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폴리페놀의 종류는 수천가지이지만, 이중 비교적 널리 알려진 것이 녹차에 든 '카테킨', 포도주의 '레스베라트롤', 사과·양파의 쿼세틴이다. 과일에 많은 '플라보노이드'와 콩에 많은 '이소플라본'도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특히 코코아에서 유래한 폴리페놀은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고, 과일에서 유래한 폴리페놀은 미백을 포함한 피부건강 촉진에 효과적이어서 청소년 건강에 유익하다.

하버드 의대 부속 브리검 여성병원의 나오미 D.L. 피셔 박사의 연구결과(2006년)에 따르면, 76세의 남성에게 폴리페놀이 풍부한 카카오를 1주일 섭취하게 했을 때 뇌 특정단면의 활성도가 9% 가량 증가했다. 두뇌 활동을 촉진한다는 뜻이다. 또 카카오 폴리페놀은 당뇨병·고혈압·동맥경화를 완화하고 말초 혈관과 뇌혈관을 확장시켜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전남농업기술원 식품경영연구소·한국피부이상연구소·목포대학교 원예학과의 연구에서는 딸기 추출물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피부의 색소침참과 주름생성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에는 천연 폴리페놀을 간편하게 섭취하게 하는 식품도 출시됐다. 일동후디스의 ‘포켓몬 우유’는 신선한 1A 등급의 원유에 천연폴리페놀과 칼슘, 비타민 A·C·E·D3 등 필수영양성분 5종이 담긴(일일권장섭취량의 30%) 300㎖ 프리미엄 가공우유이다. 우유 겉면에 포켓몬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후디스 포켓몬 초코’는 카카오의 항산화 성분을 담은 페루 마추픽추푸드의 카카오닙스가 함유된 초코우유다. 천연유래 카카오폴리페놀이 블루베리 20개 분량(240㎎/팩)으로 함유됐다. ‘후디스 포켓몬 딸기바나나’는 최근 트렌드인 딸기와 바나나를 블렌딩한 진한 맛의 과일우유다. 천연유래 과일폴리페놀이 딸기·바나나 1개 분량(30㎎/1팩)으로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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