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I와 함께하는 이상희 바이올린 독주회'가 누적 후원금 1억원을 달성했다. IVI는 전염병 예방 백신을 개발도상국에 보급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다. IVI와 함께하는 이상희 바이올린 독주회는 다른 연주회와 달리 대관료·출연료를 이상희 바이올리니스트가 자비로 충당하고,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은 IVI에 후원한다. 연주회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며, 올해는 지난 27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이상희의 제자들로 구성된 '이상희&프렌즈'와 신은주 첼리스트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이상희 바이올리니스트는 "1만원이면 개발도상국 어린이 3명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어, 어린이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누적 후원금 1억원 달성은 나눔에 뜻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10여년간 노력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연주회는 내년에도 열릴 예정이다.
이상희 바이올리니스트는 선화예중·고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공동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탈리아 몬카르리에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독주자로 데뷔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상명대학교,덕성여자대학교,선화예술중·고등학교,경기예술고등학교,청학고등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