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질환 특화병원 비에비스 나무병원 내시경센터가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소화기 내시경 연구재단과 소화기 내시경 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우수 내시경실 인증제’ 는 내시경 시술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내시경 의사의 자격,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지표, 감염 및 소독 등 모두 5개 분야 61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이 중 필수 항목 (인력,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 감염 및 소독 – 5개 평가 분야에서 총 47개 항목)은 100%를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어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내시경실로 인증받은 나무병원의 인증기간은 2016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3년간이다.
비에비스 나무병원은 소화기질환 및 내시경 특화병원으로서 안전하고 전문적인 내시경 프로세스 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16인의 전문의 중 내과전문의 8명 전원 대한내시경학회가 인증한 내시경 세부 전문의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내시경 검사를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호자가 검사실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내시경 장비 소독 전 과정을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해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아침만 굶고 오면 진료, 장세정, 내시경 검사, 결과 상담까지 하루에 가능한 ‘당일 대장내시경’ 프로세스도 탄생시켰다. 특히 설사약 먹지 않는 당일 대장내시경, 병실에서 장 비우는 당일 대장내시경 등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의료관광 우수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여러 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홍성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소화기 특화병원으로서 환자가 안심하고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