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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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 마음속의 울림 365>

내 마음속의 울림 365
이창현 지음 | 이은수 글씨·그림 | 다연

탁상용 캘린더로 쓸 수 있는 이 책은 마음속에 새길 수 있는 한마디와 손글씨, 그림으로 만들어져 있다. 원래는 《내 마음속의 울림》이란 책으로 나왔고, 인기에 힘입어 책의 내용을 탁상용 캘린더로 구성해 재출판했다. 하루에 한 장씩 볼 수 있다.

 




현대인이라면 바쁜 시간 속에 여유 있게 책과의 망중한을 갖기가 무척 힘들다. 물론 핑계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매일 짬을 내어 잠깐이라도 볼 수 있는 책은 어떨까.

나는 <헬스조선> 독자들에게 《내 마음속의 울림 365》를 추천하고 싶다. 인생의 거울과 교훈이 되는 훌륭한 책들은 무척 많다. 이 책도 그렇다. 《내마음속의 울림 365》는 짧은 시간에 하루의 시작과 끝에 반성과 희망을 주는 책이자, 독자에게 많은 생각을 주는 탁상용 캘린더다. 간단한 문장과 단어, 그림으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이른바 ‘촌철살인’의 효과가 있다. 많은 사람들의 삶의 경험과 철학을 집대성해 매 순간 나를 성찰해주고 반성과 희망을 주는 인생의 등불이 되는 책이다. 책 디자인은 비록 탁상용 캘린더처럼 보이지만 요일이 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영원히 내 책상과 화장실, 그리고 침실에서 짧은 시간에 삶의 철학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읽기도 제격이다. 어느때는 웃음과 슬픔, 쓴웃음을 준다고 할까? 하루를 살아도 떳떳하고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게 노력하고 궁극적으로 인생의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책이다. 바쁜 현대인에게 짧은 시간에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인 《내마음속의 울림365》를 책상 위에 놀려놓고 마음의 여유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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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
조주영 교수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기위암, 식도암 등 소화기암의 내시경 치료 권위자로 알려졌으며, 2000년에 조기위암의 내시경점막하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내시경수술과 복강경외과수술을 융합하여 최소암절제와 림프절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법을 개발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도무이완증(아칼라지아)의 경구내시경근층절개술(Per-Oral Endoscopic Esophagomyotomy, POEM)’을 도입했다. 조 교수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술대회인 ‘미국 소화기내시경 연관학회’에서 9년 연속 ‘시청각 교육비디오상’을 받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