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14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10명이 동남아에서 감염

이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3일(금) 14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자도 동남아시아 태국을 방문한 후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남아시아 여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미지

14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확진됨에 따라 동남아 등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국가로의 방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사진=헬스조선 DB


해당 환자는 태국 방문 중에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16일(금) 국내에 입국한 후에 발진과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나음피부과의원(서울특별시 소재) 및 광진구보건소를 내원하였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돼 21일 신고되었다. 현재 감염자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중 동남아시아 여행 후 감염된 사례가 총 10건으로 늘어났다. 필리핀이 5명이었으며, 베트남이 3명, 태국이 2명이었다. 다른 네 명의 환자는 브라질과 도미니카,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등 중남미 여행 후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들 국가 방문에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대부분 양호한 경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드물게 소두증 태아를 낳는 등 취약군인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확대되는 동남아 등으로의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