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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귀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가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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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과 저녁 퇴근길에 피곤함을 잊게 해주는 것 중 하나.
이어폰으로 듣는 음악입니다.
그러나 이어폰을 낀 ‘귀’는 상당히 괴로운 시간입니다.

세상의 소리를 들려주고 평형 감각을 유지시키는 귀.
소중한 기관인데, 의외로 함부로 취급받기도 하죠.
평소 우리가 귀를 얼마나 하찮게 취급하는지 확인해보셔요.

코를 힘껏 푸십니까?
코를 세게 풀 때, 귀에 가해지는 압력은 고막을 파열시킬 수 있습니다.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을 통해 콧물이 귀로 넘어가 급성중이염을 일으킬 수도 있고요.
코를 풀 때는 한쪽 코를 막고 다른 쪽 코를 2~3차례 나눠 살살 푸세요.
비염, 후두염이 있을 때 코를 세게 풀면 분비물이 중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중이 :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의 내부 공간.

거슬리는 귀지는 파내야 속 시원하다?
보기에는 더러워 보이지만,
귀지는 그저 더러운 분비물이 아니라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요.
귀지를 자주 파내는 것은 피하조직이 적고 연골막과 가까운
귓속 피부의 손상을 가져옵니다.
귀를 너무 열심히 깊게 파내면, 중이염의 원인이 되거나
고막을 상하게 해 청력을 손상시킬 수 있어요.

귓 속 물은 면봉으로 닦아내시나요?
샤워 후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면봉으로 귓속을 닦는 행위.
면봉에 묻은 세균이 물에 젖어 예민한 귀 안에 종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면봉으로 귓속을 닦는 행동은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도 있지요.
귀 안에 물이 들어가면 한발로 껑충껑충 뛰면서 물을 제거한 뒤
햇빛에 귀를 말리는 게 바람직합니다.

외이도염 :고막 바깥쪽인 외이(外耳)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이어폰 없이는 못 산다고요?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소음성 난청의 주범인 이어폰.
이어폰을 통해 듣는 음높이는 90~100dB 정도.
100dB 이상의 소리에 15분 이상 노출될 경우, 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볼륨은 최대 볼륨의 50% 이하로 설정하고,
30분 이내로 듣는 것이 좋습니다.

알게 모르게 몸살을 앓고 있는
소중한 귀,
이제는 좀 더 귀하게 여기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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