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흐·샤갈의 흔적 따라 프랑스 중세마을 여행
강미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6/09/06 08:30
'프로방스 낭만 산책' 30일 출발
고흐가 즐겨 찾던 아를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그의 명작 '별이 빛나는 밤에'의 배경이 된 아를 강변을 천천히 거닌다. '세잔의 도시' 엑상 프로방스에서는 세잔의 아틀리에에 앉아 프로방스 특유의 따스한 햇살을 쬔다. 생폴드방스에서는 샤갈이 노년에 그림을 그리기 위해 즐겨 찾았던 생 끌로드 예배당과 샤갈이 잠든 아담한 마을묘지 등의 정취를 마음에담는다. 인근 마그재단미술관에 소장된 샤갈, 미로, 피카소의 작품 감상은 보너스.
이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힐링 명소는 단연 무스티에 생트 마리<사진>다. 프랑스인들이 '아름다운 마을 10'으로 뽑은 이곳은 얼마 전 국내 항공사 CF에도 등장해 아름다움을 뽐낸바 있다. 무스티에 전원 호텔에서 머물며 베르동 자연공원의 청정 별빛 속에서 잠을 청한다. 이외에도 로마시대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베종 라 로멘과 크레스트 마을, 바위 속에 세운 성채 마을 레보 드 프로방스 등의 독특한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일정: 9월 30일~10월 9일(8박 10일)
●주요 관광지: 아를, 엑상 프로방스, 무스티에 생트 마리, 생폴드방스
●1인 참가비: 55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문의·신청: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