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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단신]시인이 아끼는 사랑 시 담은 '사랑은 시처럼 온다' 출간

최지혜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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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시처럼 온다' 표지/사진=북클라우드

사랑은 시처럼 온다.

사랑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삶에 대해 '이게 아닌데'싶은 사람이라면, 최근 출간된 '사랑은 시처럼 온다'를 읽어보면 어떨까. 시인이고 사진가인 저자 신현림 씨가 집필한 이 책에는 '사랑'이라는 가장 보편적이고도 절대적인 주제를 담았다. 저자는 한 편의 시와 한 편의 그림 혹은 사진이 함께 어우러져 사랑에 서툰 이들의 '사랑력'을 키울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에는 저자가 3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시인과 한국 대표 시인들이 아끼는 사랑에 관한 시들을 골라 담았다. 시와 함께 수록된 그림과 사진은 지금까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작품들이다. 명화는 유명 화가라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으로, 사진은 세계 사진사에 자취를 남긴 초기 사진가의 역작과 한국 대표 사진가의 작품들을 모았다. <그래도 사랑하고 싶다>, <사랑을 준비하는 시간>, <완벽하지 않은 내가 너를 만나서>, <괜찮은 연인이 되어>, <사랑하는 이를 더 사랑하려고>, <모든 날들의 사랑>이라는 여섯 개 꼭지를 두고 담은 시는 그녀가 함께 담은 그림, 사진들과 어우러져 "사랑하라!"라고 외치고 있다.

'사랑은 시처럼 온다'의 마지막 장에는, 이 책에 실린 시인·화가·사진가들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그림 같은, 시 같은 사랑을 바라는 사람에게 문득 사랑은 시처럼 찾아온다. 사랑을 노래하는 시를 읽으며 저자 신현림이 초대하는 예술의 세계에 발을 내딛기를 권한다.
북클라우드刊, 248쪽, 1만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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