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전체 동시에 땅에 닿아 근육통·관절염·발 변형 일으켜
부드러운 굽, 5㎝ 미만 신어야
웨지힐은 앞굽과 뒷굽이 붙어 있고, 밑창이 구부러지지 않기 때문에 걸을 때 발 전체가 동시에 땅에 닿을 수밖에 없다. 정상적인 걸음은 발바닥의 뒤쪽부터 땅에 닿는 것인데, 웨지힐을 신어서 발 전체가 동시에 닿으면 충격이 분산되지 않고 그대로 발에 전해진다. 우리들병원 은상수 진료부장은 "발 전체에 무리가 가서 발바닥 근육통이나 발가락 관절통 등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발이 변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발 건강을 해치지 않으려면, 걸을 때 지면으로부터 전해지는 충격이 신발에 최대한 흡수될 수 있도록 앞굽은 1~2㎝로 돼 있으면서 뒷굽은 5㎝ 미만인 신발을 신는 게 좋다. 웨지힐을 신더라도 굽이 고무나 스펀지 같이 부드러운 소재로 된 것을 고르면 충격이 어느 정도 완화돼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