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휴가철, 물놀이 후 귀 가렵다면 '외이도염' 의심해야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방치하면 중이염 유발

국내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물놀이철의 시작을 알렸다. 물놀이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는 효과적인 휴가 방법 중 하나다. 그런데 물놀이 후 귀가 가렵다면 휴가철에 잦은 '외이도염'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외이도염'에 대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약 160만 명의 진료인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귀 관련 질환은 여름철(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환자 3명 중 1명은 '외이도염'을 진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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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물놀이 등으로 외이도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조선일보DB

외이도염이란 고막 바깥쪽인 외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겉으로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귀의 통증, 멍멍함 등의 증상이 생긴다. 전문가들은 8월에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에 대해 여름철 물놀이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외에도 샤워 시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등 다양한 이유로 귀 안이 습해지는 것이 외이도염의 주요 원인이다.

외이도염은 크게 염증성 외이염과 습진성 외이염으로 나뉜다. 염증성 외이염은 물이 들어가거나 상처가 생기면서 귀에 통증을 동반하며, 습진성 외이염은 가려움증 발생과 함께 분비물로 인해 귀가 가득 찬 듯한 느낌을 받는다. 염증 탓에 귀 부위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턱을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영수 상근심사위원은 "외이도염은 비교적 쉽게 치료되는 질환이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특히 소아는 의사표현이 어려워 진료시기를 놓치면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이도염 예방을위해서는 귀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보호하고, 귀가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수영이나 샤워를 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귀를 바닥 쪽으로 기울여 자연스럽게 물이 흘러나오도록 하거나, 부드러운 휴지를 말아 귀 안에 넣는 것이 좋다. 간혹 면봉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귀에 상처를 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평소 습관적으로 귀지를 후비는 행위는 귀 속에 상처를 내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만일 답답함이 오래 가거나 참기 힘든 상태라면 병원을 찾아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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