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PLACE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복잡한 이태원에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힐링카페 ‘헬로힐링’은 기계식 전신 안마 서비스와 음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간이 칸막이가 있어서 일행끼리 조용히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다. 그래서일까, 커플이 데이트 하러 오기도 하고, 점심 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러 오는 이들도 있다.
이곳에는 안마 서비스와 음료가 세트로 구성돼 있다. 전신마사지 50분과 음료가 제공되는 힐링세트(1만2900원), 전신마사지 30분과 음료가 제공되는 힐링세트(9900원) 중 선택 가능하다. 기계 작동은 직원이 도와주기 때문에 기계에 익숙지 않은 사람도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 마사지 모드는 굳은 몸을 스트레칭해주는 활력안마,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면안마 등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마사지를 받다가 불편하거나 모드를 변경하고 싶을 때는 호출 버튼을 눌러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헬로힐링은 손님들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다. 여러 사람이 쓰는 안마의자라서 위생이 걱정스러운 이들을 위해서 일회용 물티슈와 일회용 덧신을 제공한다. 또한 치마나 짧은 바지를 입어 불편해 하는 사람들에게 무릎 담요도 준비해준다. 마사지를 받고 나오면 세트에 포함된 음료를 골라 주문하면 된다.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페모카, 카라멜 마키야토, 아이스티, 자몽티, 다즐링 홍차 등 7가지 음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음료 외에 컵에 담긴 과일, 마카롱, 케이크 등도 마련돼 있으니, 별도로 주문하면 된다.
헬로힐링으로 취재 간 기자에게도 체험 기회가 주어졌다. 50분은 너무 길다 싶어 30분짜리 마사지 코스를 선택해 마사지 의자에 앉았다. 마사지가 시작되자 부드러운 지압볼이 뭉친 어깨와 퉁퉁 부은 발을 자극했다. 안마는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전신에 걸쳐 이루어지며, 강도는 받는 중간에도 조절할 수 있다. 사람 손으로 하는 마사지가 아닌데도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