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충치 및 잇몸질환에 대한 최근 5년간(2011년~2015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치의 경우 10세 미만(약 123만명, 21.8%), 잇몸질환의 경우 50대(약 300만명, 22.1%)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치 및 잇몸질환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치아질환으로 치통, 구취,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충치는 입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설탕,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 때문에 치아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잇몸질환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의 흔히 쓰이는 명칭으로, 플라크와 치석이 잇몸에 쌓이면서 염증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충치 및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조기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간격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필수다.
만약 치과 검진 후 치과의사가 치실, 치간 칫솔 등 구강위생관리를 위한 보조기구의 사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양치질 후 자신에게 맞는 보조기구를 사용해 음식물과 치태세균을 제거해야 한다.
대한치주과학회 김영택 이사는 “잇몸질환으로 인한 치태 세균이 혈액을 통해 심장질환,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전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백세시대에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