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헤어팩… 다양한 헤어 제품, 뭐가 다를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도움말 양준우(미쟝센 브랜드 매니저), 이학규(루트모발이식클리닉 원장)



부드러운 전지현 머릿결을 갖는 것은 모든 여성의 바람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헤어 제품을 구입하곤 하는데 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등 종류가 다양해 어떤 것을 써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많다. 각각의 헤어 제품은 어떤 효능을 보이고, 사용법은 어떻게 될까?

우선 샴푸 후에 사용하는 헤어 제품은 크게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로 나뉜다. 컨디셔너는 샴푸로 씻어낸 모발 표면을 코팅해 일시적으로 부드럽게 만들어 정전기를 방지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의 효과를 낸다.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직접적으로 영양분을 공급한다. 따라서 머리가 많이 손상된 경우에는 트리트먼트를 써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를 모두 쓸 때는 트리트먼트를 먼저 쓴다. 트리트먼트로 머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겉을 컨디너셔로 코팅해줘야 영양이 잘 스며들기 때문이다. 간혹 샴푸보다 컨디셔너를 먼저 쓰는 사람이 있는데 잘못됐다. 컨디셔너가 모발을 코팅하기 때문에 이후에 샴푸의 세정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 코팅된 모발은 물과 거품을 겉돌게 만든다. 여기서 또 하나 알아둬야 할 것은 린스는 컨디셔너와 같고, 헤어팩은 트리트먼트와 같은 개념이라는 것. 각각은 용어만 다를 뿐이다. 린스와컨디셔너를 같이 쓰거나, 헤어팩과 트리트먼트를 같이 쓸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난다.

 

▲ 다양한 헤어 제품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는 사용법도 조금씩 다르다. 컨디셔너는 샴푸할 때마다 매번 사용하는 게 좋다. 컨디셔너가 모발을모두 코팅할 수 있도록 1분 정도 기다린다. 트리트먼트는 일주일에 2~3번, 한 번 도포하면 15분 정도 기다렸다 씻어낸다. 모발에 영양분이 충분히 침투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탓이다. 두 제품 모두 두피에 닿지 않게 모발에만 바른다.

한편 샴푸는 두피와 모발에 모두 바르고 2~3분 정도 그대로 두는 게 좋다. 두피를 씻어내는 제품은 샴푸뿐이기 때문에 샴푸를 할 때는 두피까지 물로 충분히 적셔 두피를 마사지하듯 꼼꼼히 발라야 한다. 샴푸를 오래 방치하면 건성 두피나 모발이 더 건조해질 수 있어 3분 안에는 씻어낸다.

 

관련기사
지니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