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갤러리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에 작가는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길가에 핀 엉겅퀴는 작은 생명체인 아기 천사들로 표현되는 꽃잎에게 포근한 안식처가 된다. 엄마의 품처럼 엉겅퀴 가지에 편히 쉬기도 하고, 주위를 맴돌기도 하면서 지친 몸을 달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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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갤러리 도스

작가노트
여름의 어느 날 노을이 지는 이탈리아 베니스 외곽의 작은 마을을 산책하다 깨진 시멘트 블록을 뚫고 나온 예쁜 꽃이 눈에 들어왔다. 쪼그리고 앉아 보라색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꽃들과 작은 아기 손가락 같은 잎을 한땀한땀 담았다. 일상 속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잔상과 이미지는 내게 또 다른 세계를 열어주었다.

작가 프로필
최현주(Choi, Hyunjoo)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4회, 그룹전 26회

 




진행 강승미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