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벤처플랫폼, 환경에 맞춰 적합한 소리를 제공
헬스조선 편집팀 | 사진제공 소노바코리아
입력 2016/04/06 10:09
세계 1위 보청기 포낙이 출시한 ‘벤처플랫폼’
세계 청각산업의 선두주자 소노바(Sonova)그룹이 신제품 ‘포낙 벤처플랫폼’을 한국에 론칭한다. 소노바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일 포낙 벤처플랫폼의 보청기 제품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의 결과물로서, 모든 난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떠한 장벽도 없이 미래를 즐길 수 있는 삶을 실현한다는 포낙의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0가지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오토센스 OS’ 탑재
전 세계 인구의 15% 이상이 난청에 시달리고 있다. ‘잘 듣지 못한다’는 것을 부끄러워해 보청기 착용을 꺼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눈에 띄지 않는 것은 물론 수많은 소음 속에서 필요한 소리를 잘 들리게 만드는 첨단기술이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포낙이 새롭게 선보이는 보청기들은 모든 형태의 귓속형 보청기부터 오픈형(RIC), 귀걸이형(BTE) 보청기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오토센스 OS 기능이 탑재되어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청취하도록 했는데, 최대 200가지의 환경상황을 기초로 해, 제품의 청취 환경설정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모니터링된 음향환경으로 음질을 분석해 일반적인 환경이 아닌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을 자동으로 결합하고 설정해, 최적의 소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포낙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27%
포낙은 소노바그룹의 핵심 브랜드로서, 전 세계 30개국에 지사가 있는 세계 최대의 보청기 제조업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시장점유율 1위(21.9%), 유럽 시장점유율 1위(25.1%),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27%)를 차지하는 명실상부 세계 1위의 보청기 브랜드다. 특히 포낙은 2011년 세계 최초로 ‘귀를 위한 콘택트렌즈’로 불리는 혁신적인 청각 솔루션 ‘리릭(Lyric)’을 출시해 기술력을 과시한 바 있다.
포낙은 일상생활에서뿐만 아니라, 청취가 어려운 다양한 상황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년 보청기의 핵심 기술이 되는 플랫폼(Platform)을 새롭게 개발 및 도입하고 있다.
소노바그룹의 또 다른 자회사인 ‘어드밴스드 바이오닉스’는 세계 최고의 인공와우 시스템을 개발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1993년 설립되어 2009년 소노바그룹 자회사로 편입됐다. 심각한 난청을 보유한 어린이와 성인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선명한 소리와 말소리, 그리고 음악을 청취할 수 있도록 최신의 인공와우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포낙 관계자는 “소리를 듣게 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삶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포낙은 앞으로 보청기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처럼 간단하게 착용하고 일상적인 것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