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TREND
201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이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스포츠용품, 헬스피트니스, 캠핑카, 아웃도어 용품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다. 참가한 기업은 426개사, 부스는 1500여 개. 그중에서 단연 주목할 만한 분야는 헬스피트니스 및 스포츠 용품이었다. 피트니스센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했다. 각종 운동기구는 물론 어떻게 쓰는 건지 가늠이 안 될 만큼 독특한 기기들로 넘쳐났다.
최신 기술을 탑재한 건강기기
엑스바디 뉴웨이브
활동 제약 없앤 EMS 트레이닝 장비
헝가리 브랜드 엑스바디에서 출시한 EMS 트레이닝 무선 장비다. EMS는 저주파로 근육에 직접 자극을 주어 근육운동 효과를 높이는 운동 방식이다. 기존에 나온 EMS 트레이닝 장비는 본체와 트레이닝 슈트가 유선으로 연결돼 있었다. 이에 비해 엑스바디의 신제품은 무선 기능을 탑재했다. 연결선이 없기 때문에 이동성이나 활동성이 더 좋아졌다.
프레스코 퀴넥스
원하는 대로 변형 가능한 멀티 운동기구
자유자재로 변형 가능한 운동기구. 창의력만 발휘하면 얼마든지 근력운동, 스트레칭,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해먹을 달면 플라잉 요가, 밴드를 걸면 스트레칭, 바를 걸면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에서 쓰지만 집에도 설치할 수 있다. 작은 공간이라도 해당 공간에 맞춤형으로 조정 가능하다.
카이저 M3i 실내 사이클
게임하듯 즐기는 자전거
실내 사이클에 블루투스 통신 기능을 더한 제품. 개인의 운동 정보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보낼 수 있다. 사이클에 버추얼 인스트럭터(Virtual Instructor)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게임하듯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주로 피트니스센터 내 여러 명이서 같이 운동할 때 사용된다. TV 화면에 게임 시뮬레이션 화면이 뜨며 누가 1위로 달리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헬스원 HERA-900 Android
인터넷과 연동되는 트레드밀
스마트폰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트레드밀(러닝머신)이다.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인터넷과 연동된다. 트레드밀 전면에 설치된 23인치 LED TV로 인터넷 검색이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운동 정보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무선 헤드폰을 연결해 음악을 들어도 된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 ‘U-fitness system’을 설치하면 트레드밀에 저장된 개인 운동정보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전송시켜 운동 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
집에서도 쓰는 스마트한 운동기구
신기하게 생겼는데, 도대체 어떻게 쓰는 물건일까. 사용법을 알고 나니 생김새 못지 않게 기능 역시 탁월하다.
발란스코드 l 카이로프랙틱 냅
물리치료사, 카이로프랙터(척추치료교정사), 재활 트레이너 등이 모여서 만든 브랜드 발란스코드의 제품. 척추 모양을 그대로 본따 만든 ‘카이로프랙틱 냅’은 허리의 원래 곡선을 유지시키고, 가슴과 등을 펴주는 데 효과적이다. 잘못된 자세 등으로 비뚤어진 척추가 정상적인 척추 각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품 위에 편안히 누워 있으면 되는데, 하루 10분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RAD l 자가근막이완 도구
온몸 구석구석 근막을 이완시키는 데 필요한 도구를 총집합시킨 키트이다. 연두색 공과 파란색 공은 단단하게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 용도로 쓰인다. 두 공이 뭉쳐 있는 모양인 ‘라드 롤러’는 목 뒤나 다리 안쪽 등 움푹 들어간 부위를 마사지 하는 데 유용하다. 방망이 모양을 한 ‘헬릭스’와 긴 막대 모양의 ‘로드’는 다양한 신체부위에 쓸 수 있다. 허리·등·목·허벅지 등 뭉친 부위에 대고 문질러주면 된다.
발란스드 바디 l 스마트벨
스마트벨은 1kg이 안 되는 가벼운 무게다. 이 도구는 무거운 덤벨을 들고 반복적으로 동작하는 기존 웨이트트레이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용된다. 스마트벨을 양 손으로 들고 흐르듯이 연속되는 스트레칭 동작을 하면 근육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