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플란트 수술 성공 여부 '당근'으로 확인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연세치대 김백일 교수팀, 임플란트 수술 전후 저작능력 수치 비교 논문

임플란트 수술이 얼마나 잘됐는지 저작 능력(씹는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연구가 나왔다.

연세대 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팀은 편측 큰 어금니 1~2개를 상실해 임플란트를 한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2주후의 저작 능력을 평가하였다. 측정에는 주관적 방법과 객관적 방법이 모두 사용되었다. 주관적인 평가법(FIA)은 환자에게 마른 오징어부터 두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도를 지닌 30가지 식품에 대해서 환자가 얼마나 씹을 수 있는지를 직접 설문지에 답변하는 방식이다. 객관적인 평가 방법은 주사위 크기의 빨강과 녹색의 두 가지 색깔로 구성된 왁스큐브를 환자가 정해진 횟수만큼 씹게 한 후, 색깔이 섞인 정도를 분석하는 방법(MAI)을 활용하였다.

측정결과, 환자들은 주관적 평가(FIA)에서 임플란트 수술 전 82.73이던 수치가 수술 후엔 90.16으로 높아져 7.43만큼 향상됐다. 객관적 평가(MAI)에서도 수술 전 54.72에서 수술 후 62.54로 변화됐으며 7.81만큼 향상됐다.

주관적 측정방법(FIA)을 이용한 결과, 익히지 않은 생당근, 땅콩 같은 딱딱한 식품군을 접한 임플란트 수술 환자들은 수술 전 보다 수술 후에 10.8%의 저작능력 향상을 보여 가장 큰 변화폭을 나타냈다. 환자들은 조리된 닭고기, 사과와 같은 중간 경도수준의 식품군에서는 10%의 저작능력 향상을 보였으며, 라면이나 두부 같은 부드러운 식품군에서는 3.7%의 향상치를 나타냈다.

연구를 진행한 김백일 교수는 “지금까지 수술 후 성공 여부를 객관적인 수치로 평가한 경우는 없었다”며 “이번 논문은 편측 큰 어금니 상실 환자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시행 한 후 2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저작능력 변화를 평가하고 수치화 한 최초의 논문이다”라고 말했다.

김백일 교수팀은 연구 결과가 임플란트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저작능력의 회복정도를 구체적으로 예측하여 제시하는 근거자료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다고 내다봤다. 김 교수팀은 2008년부터 사람의 씹는 능력을 객관적으로 수치화 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으며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 가능한 주관적 평가법(FIA)과 객관적 평가법(MAI)을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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