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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14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센터 평가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6/03/04 15:17
길병원이 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년도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에서 상위 40%에 해당하는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길병원은 권역응급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평가가 시행된 이후 14년 동안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길병원은 1999년 경인지역 최초로 독립된 응급의료센터를 설립한 이후 현재 닥터헬기, 소아전용응급실을 가동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201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580여 차례 운항했다. 또한 2014년부터는 중증외상환자를 집중 치료하는 권역외상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소해 운영하며 국내 응급의료시스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응급실의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장비·인력 확보여부,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진료 등이 평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