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디스크 환자 83.8%, 경막외내시경으로 수술 없이 통증 잡는다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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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환자 83.8%에서 비수술 치료법인 경막외내시경으로 수술 없이 허리 통증 완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세바른병원 제공

대표적 척추질환인 '디스크'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9년 약 224만 명에서 2013년 약 271만 명으로 5년간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8년 64만 명에서 2012년 114만 명으로 연평균 15.6%씩 증가했다.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허리 통증이다. 이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원인이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경우, 배변을 할 때, 물건을 들어올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급성 디스크인 경우에는 근육이 심하게 굳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는 것 외에 신경 주위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법을 사용하게 된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 중 하나인 경막외내시경 시술은 실제로 임상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바른병원 연구진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28개월간 수술이 필요한 파열성 디스크 환자 229명을 경막외내시경 시술로 치료한 결과, 192명(83.8%)에서 통증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환자들의 통증 지수가 큰 폭으로 감소해, 시술 환자 229명의 통증수치가 시술 전 평균 8.2(견딜 수 없을 정도의 통증)에서 시술 3개월 후에는 1.8(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경미한 통증)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시술 만족도도 높아 경막외내시경시술로 파열성 디스크를 치료받은 환자 중 매우 만족을 표한 사람이 105명, 만족 87명으로 총 83.8%(192명)가 시술 후 만족감을 나타냈다. 연세바른병원 박영목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모든 척추질환자를 수술없이 낫게 할 수는 없지만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증세와 통증을 줄일 수 있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다음날 치료 다음날 퇴원이 가능하고 업무와 일상 복괴가 빨라 경제적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바른병원은 첨단 비수술 요법과 과학적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테크노 비수술 허리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테크노 비수술 허리치료 시스템'은 환자의 통증 원인에 따라 '사전진단-맞춤형 비수술치료 적용-치료 후 관리'의 3단계 일체화 치료 시스템을 제공한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비교적 간편하게 해소할 수 있고, 회복과 재활 기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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