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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칼슘과 비타민D로 뼈 건강 지키세요!
박재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6/01/14 11:33
칼슘은 뼈의 생성을 돕고 파괴를 억제한다. 우유 및 유제품, 잔멸치, 뱅어포 등에 풍부하다. 각각 100g당 칼슘 함유량은 우유와 요구르트가 105mg, 잔멸치 902mg, 뱅어포 982mg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칼슘 권장량은 남녀 모두 700mg인데 폐경 이후 여성의 경우 800mg으로 좀 더 많은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을 섭취할 때 염분이 많은 식품은 피해야 한다. 염분은 체내에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저염식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 평소 짠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 칼슘 섭취를 2,000mg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비타민D도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고등어, 연어 등 등푸른생선이 있다. 하지만 비타민D는 음식만으로는 섭취하기 어렵다. 인체는 하루에 약 1000 UI 정도의 비타민D가 필요한데, 이는 하루에 10분 이상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생성 가능한 양이다. 따라서 걷기나 조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비타민D뿐만 아니라 뼈 주위 근육 형성으로 골다공증에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