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수면 무호흡증, 남성이 여성의 4배, 예방하는 방법은?
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6/01/13 14:23
수면 무호흡증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코골이다. 코를 곤다고해서 모두 수면 무호흡증은 아니지만, 코골이와 거친 숨소리가 교차하다가 호흡이 멈춰 잠시 조용해진 후 코골이와 호흡이 시작되는 경우 수면 무호흡증이다. 이 밖에 배의 압력이 상승해 자다가 화장실을 가는 경우가 많거나 뒤척임, 몽유병, 불면증을 겪기도 한다. 또 수면의 질이 낮아 충분히 자지 못해 다음날 피로감, 졸림, 두통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만한 경우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천장을 볻고 바로 자는 자세보다는 몸을 옆으로 세우고 머리를 약간 높여 자는 자세가 기도를 넓게 유지해준다. 또 자기 전 음주를 하면 기도 주변 근육이 이완되며 기도를 좁게 하므로 자기 전에는 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