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이나 부종 등을 유발하는 타박상이 발생해도 대부분 방치하거나 민간 요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이 지난달 모바일 리서치 전문기관인 '오픈 서베이'에 의뢰해 30~49세 기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가정내 타박상 증상 경험과 관리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가정의 약 76%에서 한해 동안 '가족들이 멍∙부종∙통증 중 두 가지 이상의 타박상을 경험'했으며, 60%의 응답자가 타박상을 방치하거나 달걀이나 찜질 등 민간 요법을 시행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약 95%정도가 '타박상 연고가 가정상비약으로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실제 가정 내 구비율은 53%로 타박상 연고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구비하는 비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멍이나 부종등을 유발하는 타박상에는 타박상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 관계자는 "빈번히 발생되는 타박상을 가볍게 여겨 방치할 경우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조사결과 60%의 타박상 발생 비율을 보이는 보드∙스키∙등산 등 스포츠 활동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타박상에 대비해 타박상 연고를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에서 발매한 '타바겐겔'은 '무정형에스신'과 '헤파린나트륨', '살리실산글리콜' 세 가지 활성성분의 복합 작용을 통해 혈액의 응고를 방지해 멍과 붓기를 풀어준다. 또한 항염작용으로 부종을 방지하며, 해열∙진통 및 벌레물린 곳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