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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 의심 행동, 혹시 우리 아이도?

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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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허핑턴포스트에 자녀의 섭식장애를 의심할 수 있는 4가지 행동이 게시됐다./ 사진=헬스조선 DB
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에서 10대 자녀의 섭식장애를 의심할 수 있는 4가지 대표적인 증상을 발표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섭식장애는 거식증이나 폭식증 등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관련된 부적절한 행동과 생각을 의미한다.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거식증은 체내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여성의 경우 신진대사가 저하돼 생리불순, 폐경, 불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인위적으로 토해내는 폭식증은 비만과 잦은 구토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위 안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섭식장애는 정상적인 뇌발달과 신체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알아차리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섭식장애를 의심할 수 있는 네 가지 대표적인 행동은 다음과 같다.

1. 음식에 대한 특이한 습관

음식에 대해 특이한 습관이나 행동을 보일 때 섭식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음식 잘게 자르기, 음식을 특이한 방식으로 배열하기, 특정 순서로 음식 먹기 등 식사를 할 때 이상 행동을 보인다. 이러한 행동은 신경성 식욕부진의 증상일 수 있다. 이러한 행동이 단독으로 나타날 경우 단순한 습관일 수 있지만, 음식과 체중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와 연결된다고 생각되는 경우 신경성 식욕부진을 의심할 수 있다.

2. 조미료, 음료수를 과도하게 섭취

조미료(소스)나 음료수를 과도하게 먹는 것도 섭식장애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케첩, 머스타드, 소금 등 음식 맛을 자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소스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경우, 음식의 맛을 못 느끼는데 억지로 먹으려는 것일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 콜라, 커피와 같은 음료수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포만감을 유지해 식사량을 줄이려는 행동일 수 있어 섭식장애를 나타내는 행동일 수 있다.

3. 체중, 신체 사이즈에 집착

체중, 신체 사이즈나 음식에 대한 특이한 집착을 보이는 것도 섭식장애 증상일 수 있다. 갑자기 몸무게, 신체 사이즈 등에 민감해지는 것에 더해 식습관을 급격하게 바꾼다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이 경우 자녀들의 동기와 다이어트에 대해 스스로 얼마나 엄격한지 잘 살펴봐야 한다. 특히 식사 후 곧바로 화장실에 가는 경우가 잦아진다면 억지로 구토를 하는 것일 수 있으므로 신경 써야 한다.

4. 사회적으로 자신을 고립시키거나 흥미를 잃음

자녀의 사회관계가 원만하지 않고 자신을 고립시키는 것도 섭식장애를 의심할 수 있는 행동일 수 있다. 친구 관계에서 더이상 흥미나 욕구를 느끼지 않고 오로지 음식, 체중에 대해서만 관심갖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평소 자신이 흥미를 느끼던 취미에서도 관심을 떼고 음식, 체중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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