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EPPS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독성이 없는 분자로 분해시키기 때문에 의학계에서는 '독성이 없는 치료제' 개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EPPS는 뇌의 혈관 장벽을 쉽게 통과해 복잡한 투약 과정 없이 물에 타 먹을 수 있어 복용법이 간단한 것도 특징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EPPS가 의약품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전임상 및 임상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EPPS를 활용한 알츠하이머병의 혈액 진단 시스템 개발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9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