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저혈당 증상 예방하려면 '고구마' 드세요
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5/12/08 13:32
저혈당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필수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큰 사람은 당분이 있는 간식을 가지고 다니면서 '당 충전'을 해야 한다. 보통 당분이 들어있는 사탕, 초콜릿, 과일, 음료 등을 가지고 다니며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때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때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과다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혈당을 과도하게 낮춰 다시 저혈당 상태를 만들게 되고, 단 음식이 필요한 악순환을 가져온다. 이것이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제 기능을 잃고,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저혈당 증상을 해결하는 간식으로 좋은 음식은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이다.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소화흡수가 천천히 돼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고, 인슐린이 천천히 분비되며 췌장에 무리가 없다. 복숭아, 사과, 배, 호두, 두유, 고구마와 같은 음식은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