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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수족냉증은 족욕이 최고", 제대로 족욕하려면?
김선우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5/12/08 11:43
족욕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족욕을 하기 전 발을 깨끗이 씻고 물 한 컵을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마시면 체액 순환이 원활해질 뿐 아니라 족욕으로 손실되는 몸속 수분을 보충해줘 탈수를 방지할 수 있다.
족욕의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가 적당하다. 족욕은 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 발목의 복숭아뼈에서 손가락 네마디 정도까지 물을 채우는 게 좋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10~15분 정도 족욕을 하는 것이 좋다. 발을 담그고 있을 때 발목을 부드럽게 움직이거나 발을 손으로 마사지해주면 순환이 더욱 원활해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식전이나 식후 30분간, 음주 후에는 탈진의 위험이 있어 족욕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발에 상처가 있을 경우에도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족욕을 피해야 한다. 또 잠자기 직전에 족욕 하는 것은 혈액순환이 촉진돼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