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기능 떨어지면 성장판 잘 안자라 녹용 속 '판토크린', 골수 기능 활성화
영동한의원, 키 성장 돕는 약재 고안
◇판토크린 성분, 성장호르몬 분비 활성화
한방에서는 키가 제대로 자라지 않으면 골수(사람의 뼈 속에 있는 조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다. 골수는 뇌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지나는 통로다. 그런데 골수의 기능이 떨어지면 성장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아 키가 충분히 자라지 못하게 된다. 김남선 원장은 "골수는 또 성장판의 연골을 성장·재생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골수가 제 기능을 못하면 성장판도 잘 자랄 수 없다"고 말했다.
◇녹용·녹각으로 키 성장 돕는 약 고안
영동한의원의 김남선 원장은 청소년 키 성장에 대한 오랜 연구 끝에 녹용과 녹각을 함유한 약재인 YD 성장원을 고안해냈다. 2014년 11월 대만의대 국제회의장에서 발표된 'YD 성장원 투여 대상에 대한 키 성장 및 골약증 임상 결과' 자료에 따르면 키가 연간 3㎝ 미만으로 더디게 자라던 17세 남자 청소년에게 YD 성장원을 1년간 복용하게 한 결과, 1년간 키가 9.5㎝가량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선 원장은 "성장기 청소년뿐 아니라 성장판이 닫힌 20대 초반 중에서도 YD 성장원을 1년간 복용한 뒤 키가 3~5㎝가량 자란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YD 성장원에는 녹용과 녹각뿐 아니라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인 홍화씨, 속단, 토사자 등이 들어있어 청소년 키 성장을 돕는다고 한다. 홍화씨는 뼈의 골밀도를 높혀 뼈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고, 속단은 성장판에 있는 연골세포의 분열 활동을 촉진시켜 성장판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 또 토사자는 근육을 강하게 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김남선 원장은 "키가 잘 자라지 않으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성격까지 내성적으로 변할 수 있다"며 "작은 키를 방치하지 말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