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증상이 나타날때까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특히 소아는 고혈압 증상이 있어도 고혈압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어린 나이부터 고혈압이 있으면 발병 기간이 길어져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 발병 위험이 커진다. 백재숙 교수는 “미국에서는 3세부터 모든 소아가 매년 혈압을 측정하게 한다”며 “국내 역시 소아 혈압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아 고혈압 고위험군인 비만 아동이나 선천성 심장병 아동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소아 고혈압을 진단받으면 바로 혈압약을 사용하기 보다는 생활습관 조절, 체중 관리, 저염분 식사 등을 통해 혈압을 개선하는 방법을 사용한다.